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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기후정의행동에 다녀왔습니다.

CHUNCHEON MOTHER CENTER

  • 9.24기후정의행동에 다녀왔습니다.
  • 작성자 마더센터관리자
  • 댓글 0
  • 조회수 373
  • 작성일 09-27
지난 5월에 <전환마을선언>을 후평동 호반공원에서 했던것을 기억하시나요?
강원도시농업사협, 한살림생협, 금병러스틱실레, 마더센터가 전환마을선언을 하고 채식 실천하기,
게릴라 가드닝, 퍼머컬쳐, 가이아의 정원 읽기등을 하고 있는데요.

이번 기후정의행진때 어쩔까 고민하다가 버스를 과감하게 띄웠습니다.
 버스비용이 만만치 않아 고민했지만 일을 벌리니 길이 열리더군요. ^^

총 23명이 차량에 탔고 뒤늦게 와서 결합한 분들까지 하면 25-26명 정도네요.
나눔의집 양종천 후원회장님이 버스비 부족분을 후원해주셨어요. 너무 감동~ 거금 20만원!!
마더센터에서 점심으로 김밥을 제공했고, 돌아오는 길엔 한살림에서 단팥빵과 음료를,
나눔의집에서 얻어온 시원한 맥주도 먹었답니다.
모두의 십시일반으로 더욱 훈훈하고 좋았죠~~
행사장 풍경을 잠깐 보실까요?
생협, 성소수자, 탈석탄,진보정당 등에서 부스를 운영하고 계셨어요.
사전행사로 아프리카댄스 배우기도 있었답니다. 신기방기~
강릉 운양초 아이들도 와서 오픈마이크 발언도 하고
본행사에는 삼척 화력발전소 반대 대책위에서도 말씀하셨어요.
저는 삼척, 월성 대책위 분들 발언이 그렇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비아캄페시나 대표단의 구호
투쟁을 세계화하자!
희망을 세계화하자!
도 너무 인상적이었음.
다잉 퍼포먼스.
좀 길게 누워 있다보니 뭔가 숙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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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어찌나 파랗던지… 퍼포먼스 하면서 바라본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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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소거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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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진에는 소녀시대의 다시만난세계. 자우림의 라라라 가 흘러넘치고…
퍼머컬쳐 팀이 광화문 앞에서 ‘붉은정령’ 복장으로 맞이해주었죠.
다양한 조형물 행진도 눈에 띄고
같이간 춘천팀들~
이날 마더센터. 강원도시농업. 한살림. 나눔의집. 금병 활동 하시는 분들까지
다양한 분들이 전환마을춘천 깃발 아래 함께 했습니다.

이 날 나왔던 행진 참가자들의 참신한 구호들로 마무리 합니다.
———

“나 멸종되기 싫어요”
“어른들은 다 뭐해? 왜 아무것도 안해? 왜 지구 안 지켜?”

“분명 공룡도 미래가 있을거라 생각했을 것이다.”

“물 난리, 불 난리, 전염병 난리. 뭔 난리를 더 원해?”

“No meat, No heat”
“기후재난 주범은 공장식 축산”
“기후위기, 채식이 답이다.”

“절망할 바에야 정신나간 희망을 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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